부산정보산업진흥원, 조직개편 단행
글로벌전략사업단 신설 등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디지털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4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역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고효율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경영 슬림화 통한 조직·인력운영 효율화, 글로벌 드라이브 및 미래 신사업 실행력·기획기능 강화, IT·CT 융합 및 협업 강화로 디지털 전환 및 확산 확대, ESG경영·윤리경영 강화다.
기존 ‘2본부 1실 7단 1TF단 1팀 1센터’를 ‘2실 4단 2센터 1팀’으로 슬림화했다.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고 시정 운영방향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다.
사업부서의 경우 글로벌전략사업단, AI·DX진흥단, 융복합콘텐츠진흥단, 글로벌게임산업진흥센터, 디지털인재양성센터로 구성됐다. 모든 사업부서는 의사결정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한 단계 축소한 2단계로 단순화하고 원장 직속으로 재편됐다. 의사결정의 유연성과 신속성을 제고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전략사업단은 지난 1월 신설된 ‘전략사업추진TF단’을 정식 조직화해 신설됐다.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정보기술을 비롯해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 디지털 혁신과제 발굴, 디지털 거점 조성,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등 지역 산업 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기관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역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만들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