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비대학 종합병원 중 최초
인증 자격 2026년까지 유효

봉생기념병원 뇌졸중센터가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봉생기념병원 제공

봉생기념병원 뇌졸중센터가 부산시 비대학 종합병원 중 최초로 '뇌졸중센터(SC: Stroke Center)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뇌졸중 치료의 안정성과 의료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인증 사업으로, 대한뇌줄중학회가 적합한 인력, 시설, 장비와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갖춘 병원을 선정한다. 이번 인증 자격은 올해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유효하다.

봉생기념병원 뇌졸중센터는 2022년 10월 41병동 규모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연속 1등급을 달성하고 있다.

신재용 봉생기념병원 뇌졸중센터장은 "점차 증가하는 뇌졸중에 대한 맞춤 진료로 부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