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프로모션 다양
스와로브스키 20% 할인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바비브라운 화장품 매장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쿠션 제품 포함 20만 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제공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2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쥬얼리 전문 매장 스와로브스키는 24일까지 일부 품목을 제외한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층 바비브라운 매장은 오는 17일까지 쿠션 제품 포함 20만 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캔디 브랜드 ‘위니비니’는 스위트 화이트데이 행사를 열고 전용 상품을 판매한다. 복숭아, 체리 등 5가지 맛으로 구성된 락캔디(6500원)을 비롯해 선물용으로 좋은 위니비니 16구를 1만 98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벨기에 초콜릿이 가득 담겨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오르골 초콜릿틴’과 버라이어티 스위트틴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 있다.

이색 고급 선물 수요를 겨냥한 상품전도 펼친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14일부터 28일까지 1층 VIP라운지와 쇼핑몰 1층에서 ‘헤라몬드’ 골드바를 특별 판매한다.

골드바에는 청룡의 해를 기념한 청룡과 BT21 캐릭터가 새겨져 있다. 순금 99.9%로 제작된 청룡 골드바 1돈 가격은 43만 4000원이며, BT21 캐릭터 골드바 1돈은 49만 8000원이다. 순금 10돈으로 제작된 BT21 골드 기념주화는 480만 원에 판매한다.

이커머스 업계도 화이트데이 준비에 한창이다. 쿠팡은 14일까지 스낵 상품뿐 아니라 가전제품, 액세서리, 뷰티용품 등의 상품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 컬리도 14일까지 ‘화이트데이 달콤 백화점’ 기획전을 열고 300여 가지 상품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