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BIFF’ 스타트... 출품작 공모 시작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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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까지 홈페이지서 접수
10월 2일부터 열흘간 ‘축제’

지난해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모습. BIFF제공 지난해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모습. BIFF제공

올해로 제29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공식 상영작을 모집한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작은 지난해 10월 이후 제작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9월까지 완성할 수 있는 작품이다.

러닝타임이 60분 미만인 단편은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까지 출품작을 모집하고 장편의 경우 오는 7월 17일 오후 6시에 출품작 모집을 마감한다. 와이드앵글-한국단편경쟁과 아시아단편경쟁 부분은 30분 이하의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f.kr)에서 가능하다. 출품 자격, 방법, 마감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IFF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 개막해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는 14만 2432명의 관객이 영화제를 찾았다. 홍콩 인기배우 주윤발을 포함해 판빙빙,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마구치 류스케 등 총 7772명의 영화계 인사도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해 열린 BIFF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국내·외 영화인이 대거 참석하고, 재미교포 영화감독·배우를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을 여는 등 이벤트와 볼거리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올해 역시 전도유망한 아시아의 감독과 작품들을 소개하고, 영화와 관객을 잇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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