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협의회, 양산에서 첫 정기회 열어 스탬프투어 등 확정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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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협의회, 13일 첫 정기회에 열어 4개 사업 확정
스탬프투어·컨퍼런스·파크골프 대회·낙동강 페스티벌
자치단체장, 스탬프투어 운영 전 릴레이 챌린지 나서

낙동강협의회 소속 6개 자치단체장이 13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첫 정기회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낙동강협의회 소속 6개 자치단체장이 13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첫 정기회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낙동강 하구 지역 6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가 13일 공식 출범 이후 첫 정기회를 열어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 올해 진행되는 사업을 확정했다.

낙동강협의회는 이날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정기회를 열어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제2회 컨퍼런스 개최(김해) △파크골프 대회 개최(부산 북구) △낙동강 페스티벌 개최를 확정했다.

이날 정기회는 낙동강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나동연 양산시장이 주재했고, 홍태용 김해시장과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특히 협의회는 소속 6개 지자체가 모두 참가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홍보를 위해 운영 전 6개 자치단체장이 직접 스탬프투어 관광지점을 방문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갖기로 했다. 스탬프투어는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

스탬프투어는 낙동강혐의회 소속 자치단체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모바일 앱 인증을 거치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문화상품권은 지점 인증 개수에 따라 최대 4만 원이 지급된다.


낙동강협의회 소속 6개 자치단체장이 13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첫 정기회를 갖고 있다. 양산시 제공양산시 제공 낙동강협의회 소속 6개 자치단체장이 13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첫 정기회를 갖고 있다. 양산시 제공양산시 제공

협의회는 또 6개 자치단체의 가을 축제를 협의회의 가을 축제로 함께 만들기로 하고 축제 명칭을 ‘낙동강 FESTA’라 정했다. 올해는 낙동강 환경 개선을 위해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동축제 개최는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점진적으로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협의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예산편성을 포함한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낙동강협의회 초대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는 낙동강협의체에서 낙동강협의회로 승격한 뒤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한 해”라며 “앞으로 6개 자치단체는 낙동강 권역을 알리고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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