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수, 한국민예총 이사장 연임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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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수 한국민예총 이사장. 한국민예총 제공 김평수 한국민예총 이사장. 한국민예총 제공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하 한국민예총) 김평수(41) 현 이사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21년부터 부산민예총 이사장도 맡고 있다.

한국민예총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2024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김 이사장을 제13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고 밝혔다.

2022년 한국민예총 사상 최연소 이사장으로 선출돼 한국민예총의 개혁과 변화를 이끌어 왔던 김 이사장은 이번 연임으로 “본격적인 대전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 한국민예총 정기대의원총회 참가자 기념사진. 한국민예총 제공 2024 한국민예총 정기대의원총회 참가자 기념사진. 한국민예총 제공

이날 김 신임 이사장은 ‘한국민예총 문화예술운동 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고, 공존과 상생, 연대와 협력의 민예총 △지속가능한 생명, 생태,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진보적 가치를 포용하는 민예총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민중과 함께 실천하는 민예총으로 나아가자는 민족예술인들의 실천적 과제를 담아냈다.

김 이사장은 현장 무용가 출신으로 부산교대(석사), 부산대(박사수료)에서 수학하고 전국무용제 연기상, 한국 춤비평가 연기상, 부산민족예술인상, 부산민주시민상 등을 수상했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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