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년 키자니아 신학기 새단장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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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체험 '택배 서비스' 오픈
입학 축하 할인 등 프로모션도

키자니아 부산이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신규 체험시설 ‘택배 서비스’. 키자니아 부산 제공 키자니아 부산이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신규 체험시설 ‘택배 서비스’. 키자니아 부산 제공

올해로 8주년을 맞은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이 새 학기를 맞아 새 단장에 나선다.

키자니아 부산은 최근 신규 체험 시설 ‘택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택배 서비스는 어린이가 자율적으로 체험하는 시설로, 배송할 물품을 목적지에 배달한 후 고객의 물품을 수거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급여 바우처를 받아 키자니아 은행에서 최대 15키조(키자니아 전용 화폐)를 급여로 교환하며, 키자니아 전역을 누비며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식음 시설도 대대적으로 변화했다. 5층 중앙광장 ‘카페테리아’를 리뉴얼 오픈하고 스낵바 ‘푸드마켓’을 새롭게 선보인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소시지 오므라이스와 왕돈까스, 마라탕, 쌀국수 등 식사류를 판매하며, 푸드마켓에서는 탕후루와 컵과일, 유부초밥 등 간단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대기 시스템도 개선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앉아 기다리던 시스템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한다. 3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5월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새 학기를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키자니아 봄격시작’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2017년생에게는 축하 할인 30%와 8키조를 추가 증정하며, 어린이 3명 이상 입장 시 반일권을 30% 할인 판매하는 등 할인 프로모션이 준비됐다. 또 이 기간 내 고객 8명을 추첨해 진에어 제주 편도 항공권을 1인당 2매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키자니아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이용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 브랜드로 키자니아에서는 약 9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 세계 23개국 32개 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에는 2010년 2월 오픈한 키자니아 서울과 2016년 4월 오픈한 키자니아 부산이 운영 중이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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