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년 키자니아 신학기 새단장
신규 체험 '택배 서비스' 오픈
입학 축하 할인 등 프로모션도
올해로 8주년을 맞은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이 새 학기를 맞아 새 단장에 나선다.
키자니아 부산은 최근 신규 체험 시설 ‘택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택배 서비스는 어린이가 자율적으로 체험하는 시설로, 배송할 물품을 목적지에 배달한 후 고객의 물품을 수거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급여 바우처를 받아 키자니아 은행에서 최대 15키조(키자니아 전용 화폐)를 급여로 교환하며, 키자니아 전역을 누비며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식음 시설도 대대적으로 변화했다. 5층 중앙광장 ‘카페테리아’를 리뉴얼 오픈하고 스낵바 ‘푸드마켓’을 새롭게 선보인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소시지 오므라이스와 왕돈까스, 마라탕, 쌀국수 등 식사류를 판매하며, 푸드마켓에서는 탕후루와 컵과일, 유부초밥 등 간단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대기 시스템도 개선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앉아 기다리던 시스템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한다. 3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5월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새 학기를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키자니아 봄격시작’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2017년생에게는 축하 할인 30%와 8키조를 추가 증정하며, 어린이 3명 이상 입장 시 반일권을 30% 할인 판매하는 등 할인 프로모션이 준비됐다. 또 이 기간 내 고객 8명을 추첨해 진에어 제주 편도 항공권을 1인당 2매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키자니아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이용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 브랜드로 키자니아에서는 약 9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 세계 23개국 32개 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에는 2010년 2월 오픈한 키자니아 서울과 2016년 4월 오픈한 키자니아 부산이 운영 중이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