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산시체육회장배 축구대회 폐회식 모습.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공기관 직장인들의 화합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3회 부산시체육회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16~17일 2일간 부산 기장월드컵빌리지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부산시체육회장배 축구대회는 직장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8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7일 열린 결승전에서 부산시소방재난본부는 부산시청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부산시소방재난본부와 부산시청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 무대에서 만났다. 공동 3위는 인제대와 부산시교육청 교사팀에게 돌아갔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 격려와 포부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직장인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따라서 부산 지역 체육계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