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채광철)은 이달 31일까지 ‘2024년 국민기자단’ 20명을 모집한다.

국민기자단은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국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바다와 해양경찰에 관심이 많은 부산‧울산·경남 거주 청년(17~34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글 △카드뉴스 △영상 △웹툰 △포스터 등 5개 분야이며, SNS 콘텐츠 제작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는 우대받을 수 있다.

기자단은 서류 전형과 전화 면접을 거쳐 4월 3일 최종 결정(누리집 및 개별 통보)된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월별 누적 평가 때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면 상·하반기에 각각 해양경찰청장과 지방해경청장의 상장을 받게 되고, 해양경찰 체험행사에 우선 초청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MZ세대 감성의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는 국민들이 해양 안전과 환경에 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