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중등 체육교사 임용서 2년 연속 수석 배출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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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지윤 씨 이어 올해 이상림 씨
체육학부, 매년 5명 교직 이수자 선발

신라대 체육학부가 부산시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임용고시)에서 2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신라대는 2024학년도 부산시 중등교사 임용고시에서 체육학부 이상림 졸업생이 수석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라대는 지난해 2023학년도 중등교사 임용고시에서도 최지윤 졸업생이 수석을 차지했다.

신라대 체육학부는 매년 5명의 교직과정 이수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교직과정 이수 과정에 선발된 학생은 2년간 전공과목과 교직과목 22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 전공과목·교직과목 모두 기준 점수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신라대 측은 “일반대학 교직과정 대상자는 학과별 소수 인원을 선발해 임용에 대한 지원이 비교적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체육학부가 2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신라대 체육학부 김인형 학부장은 “교직 이수 대상자가 소수임에도 매년 합격자를 배출해 제자들이 훌륭하게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며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직 이수자들이 임용고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노력이 2년 연속 수석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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