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참가 공모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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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신규 연합체 5곳 모집
올해 총 2000억 원 지원 계획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14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14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4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에 참여할 신규 연합체(컨소시엄) 5개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COSS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첨단분야별 수도권-지방대학 간 연합체가 대학생들에게 소속 학과(전공)와 관계없이 다양한 융복합 교과·비교과 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돕고 있다. 올해 COSS 사업은 기존 대학 주도형(8개)과 지자체 참여형(5개)에 지자체 참여형 5개가 더 추가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연합체 한 곳당 102억 원씩 총 18개 연합체에 2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새롭게 공모하는 분야로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을 정했다. 신규 연합체는 신청 분야와 관련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최대 5개 대학(수도권·비수도권 각각 40%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연합체는 지자체·대학 협력체계 구축과 첨단분야 융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등의 내용을 포함한 4년 계획(2024년~2027년)을 수립해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공모를 받아 5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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