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참가 공모
교육부, 신규 연합체 5곳 모집
올해 총 2000억 원 지원 계획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4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에 참여할 신규 연합체(컨소시엄) 5개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COSS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첨단분야별 수도권-지방대학 간 연합체가 대학생들에게 소속 학과(전공)와 관계없이 다양한 융복합 교과·비교과 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돕고 있다. 올해 COSS 사업은 기존 대학 주도형(8개)과 지자체 참여형(5개)에 지자체 참여형 5개가 더 추가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연합체 한 곳당 102억 원씩 총 18개 연합체에 2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새롭게 공모하는 분야로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을 정했다. 신규 연합체는 신청 분야와 관련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최대 5개 대학(수도권·비수도권 각각 40%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연합체는 지자체·대학 협력체계 구축과 첨단분야 융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등의 내용을 포함한 4년 계획(2024년~2027년)을 수립해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공모를 받아 5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