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민주당 금정 박인영 "금정 혁신스마트밸리 건설" [4·10 총선 순삭 인터뷰]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울경 메가시티 경제 거점 조성
여성 최초·최연소 시의장 명성도
"침례병원 정상화 꼭 해낼 수 있어"

4·10 총선 순삭 유세 [금정]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금정 후보는 구의원, 시의원을 거쳐 여성 최초·최연소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력만 보면 ‘베테랑 정치인’이지만 이번은 그에게 첫 총선이다.

박 후보는 25일 부산 금정구 선거 사무실에서 진행된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금정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경제 거점, 의료·복지 거점, 교육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고, 금정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사람이 모이고, 기회가 모여서 미래를 바꾸는 금정 주도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포동 선두구동 일원의 상수원 보호구역과 개발제한 구역을 해제하고 이 지역에 부울경 메가시티의 교통·경제 거점이 될 100만 평 규모의 일자리 중심 금정 혁신스마트밸리를 건설하겠다는 게 박 후보의 핵심 공약이다.

부산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꼽히는 금정이지만 후보 지지율이 당 지지율을 10%나 초과할 만큼 그는 민주당 내에서도 개인 경쟁력이 높은 인물로 꼽힌다. 이러한 평가의 배경은 ‘일 잘하는 박인영’ 때문이다. 박 후보는 “이번 총선은 누가 금정을 위해 일해왔고, 누가 금정을 위해 일할 수 있을 것이냐. 이 질문에 유권자가 답하시는 시간”이라며 “누가 금정의 미래를 위해 더 치열하게 일할 능력이 있는지를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이 박인영 승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침례병원 정상화도 본인 만이 해낼 수 있다고 박 후보는 강조했다. 그는 “침례병원 파산 당시 구의원 박인영은 멸실 위기의 의료기록 수백만 건을 지켜냈고, 시의원 박인영은 침례병원 부지의 부산시 매입을 주도하여 확정시켰다”며 “인근 양산 부산대병원, 기장 원자력 의료원과 연계한 동남권 공공 의료 벨트의 중심으로 침례병원을 자리매김 시킬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부산시와 지혜를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침례병원이 위기 때마다 현장을 지켜냈다 박인영에게 맡겨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