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만나는 '안전의 모든 것'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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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최 안전산업박람회
9월 벡스코에서 사흘간 개최

벡스코 전경. 벡스코 제공 벡스코 전경. 벡스코 제공

안전 분야를 총망라하는 정부 주최의 박람회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25일 벡스코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안전 분야 주요 정부 기관과 전문 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로, 안전 관련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주최하며, 벡스코,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부산테크노파크, 코트라가 공동주관한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부산시의 ‘국제안전도시 제3차 공인선포식’과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해양도시 부산 수중 드론대회’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회뿐 아니라 기술 콘퍼런스, 바이어 상담회, 동반성장 구매상담회,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방재·화재안전, 산업안전, 교통안전, 보안·치안, 생활안전, 공공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소방관, 경찰관, 보안 관계자, 안전 전문 관계자들이 대거 전시장에 방문해 참가업체의 최신 기술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특별관에는 해외 유명 안전 관련 업체와 유명 협회가 참가해 한국의 업체들과 상담과 MOU 체결 등을 추진한다.

ICT 기술 융합 특별관에는 재난 안전 분야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전시되며, 재난 안전 특별관에서는 지진·해일 등 자연재난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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