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CEO아카데미 제14기 원우회는 지난 2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신라횟집에서 원우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박성남(신성메탈(주) 대표이사)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4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성남 회장은 3대에 이어 연임을 하게 됐다.

박 회장은 “지난 한 해 처음으로 이렇게 큰 조직에 장을 맡아 의지와는 다르게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우들이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지난 1년간 회장을 맡아 저의 삶의 방식이 바뀌었고 원우 한 분 한 분 소중함을 느꼈다. 원우회 발전을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점래((주)엠오티 대표이사) 직전 회장은 “세월이 무척 빠름을 새삼 느낀다. 서로 다른 우리들이 만나 오래 가려면 상대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어야 된다. 14기가 전체 기수의 모범이 되는 기수가 되도록 미력하나마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임 집행부로는 사무총장 이충화(피플라이프㈜ 지점장), 사무국장 최준익(늘바다품愛(애) 대표), 재무국장 엄신아(신라횟집 대표), 홍보국장 박진열(와이플랜업 대표), 감사 문성배(에스엠씨이앤아이티 대표)가 선임됐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