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민의힘 서동 곽규택 “이동이 편한 동네 만들기 우선” [4·10 총선 순삭 인터뷰]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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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부산진~문현역 연결 추진
주거·교육 등 생활여건 개선 노력
북항 재개발 사업 배후도시 조성
“어렵게 얻은 기회 고향 위해 헌신”

4·10 총선을 앞두고 서동에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9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곽규택 후보가 결선까지 가는 치열한 경선 끝에 결국 본선에 진출했다. 곽 후보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일할 기회를 얻은 만큼 고향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됐다고 자부했다.

26일 부산 동구 선거사무실에서 〈부산일보〉와 만난 곽 후보는 “사랑하는 고향인 서구와 동구를 위한 헌신과 도전으로 서동구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이동이 편한 우리 동네 만들기’를 꼽았다. 곽 후보는 “서구에는 도시철도 송도선을 만들고 동구에는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과 도시철도 2호선 문현역을 잇는 지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부산역에 도착해 해운대·광안리 지역으로 가려는 관광객 수요는 물론이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는 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구와 동구의 낙후된 원도심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제시했다. 그는 “주차 공간 확보 등 생활체육·문화 커뮤니티 시설 확충 등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교육 환경도 개선해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곽 후보는 산복도로의 고도 제한을 해결하고 북항 재개발 사업의 배후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복도로의 고도 제한 규제는 현재 재개발로 인해 경관 관리가 무의미해진 만큼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또 관광·문화 분야의 개발과 이동 편의시설 마련 등으로 관광객이 부산의 역사를 알고 산복도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성현 기자

사진=조정욱PD woogie@

※‘4·10 총선 순삭 인터뷰’는 유튜브, 네이버TV, 다음 오늘의 숏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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