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톡톡] 각 대학 모집 전형 철저하게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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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희 부경고 교사

2022학년도부터 수도권 소재 대학은 추천전형으로 운영되는 지역균형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정원의 10% 이상을 선발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 평택대, 한신대가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하여 49개 대학이 실시한다. 이 중 34개 대학이 교과 100%로 선발하며 그 외 대학은 교과 이외에 서류, 면접, 출결 등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서류를 반영하는 대학은 2024학년도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등에서 2025학년도에 한양대가 추가됐다. 지원자의 교과성적 편차가 작기 때문에 서류평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을 수 있다. 동국대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의 차이가 0.7점인데 반해 교과 관련 영역 서류평가의 차이가 120점이므로 서류평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기록 내용을 평가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와 달리 지역균형전형에서의 서류평가는 교과 관련 영역을 평가 대상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통해서 대학별 서류평가 범위를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면접을 실시하는 가천대, 경인교대, 서울교대, 수원대, 이화여대의 경우 면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대학별로 발표되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통해 희망 대학의 면접 정보를 확인한 후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된다. 가천대는 1단계에서 진로선택과목만 반영해서 7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50%를 반영하므로 면접의 영향력이 절대적일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추천인원을 제한하는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교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 있다. 이 중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교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추천인원을 제한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인교대, 국민대, 단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을지대, 인하대, 한양대(ERICA) 등이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추천인원을 제한하는 대학은 경기대, 동국대, 명지대, 이화여대 등이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추천인원도 제한하지 않는 대학은 가천대, 강남대, 건국대, 광운대, 대진대, 덕성여대, 안양대, 인천대, 차의과학대, 평택대, 한경국립대, 한국공학대, 한국항공대, 한성대, 한신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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