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5월 공개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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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6부작, 신연식 감독
변요한·이규형 등과 연기 호흡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 포스터. 디즈니플러스 제공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 포스터. 디즈니플러스 제공

배우 송강호, 변요한이 나선 드라마 ‘삼식이 삼촌’이 오는 5월 베일을 벗는다. 송강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택한 드라마라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은 작품이다. 디즈니+는 16부작인 ‘삼식이 삼촌’을 5월 15일 공개하기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에피소드 16개로 구성된 이 작품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서 5월 15일 공개된다. 196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여야 한다는 ‘삼식이 삼촌’ 박두칠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 싶은 엘리트 청년 김산의 이야기를 다룬다.

송강호는 일명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박두칠’을, 변요한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엘리트 ‘김산’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모인 만큼 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메가폰은 신연식 감독이 잡았다. 신 감독은 영화 ‘동주’(2016년) ‘거미집’(2023년)의 각본을 쓰고, ‘배우는 배우다’(2013년) ‘프랑스 영화처럼’(2016년) ‘카시오페아’(2022년) 등을 만들었다. ‘삼식이 삼촌’은 신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기도 하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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