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눈] 지역·국가 위해 봉사할 인물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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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당비례대표를 뽑는다. 지역과 국가를 위해 진정으로 봉사할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안의 하나로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물, TV 토론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미 가정으로 우송된 공보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아직 남은 TV 토론을 통해 최적의 후보를 가려내야 한다. 공보물에는 후보가 내세우는 중점 구호와 정보공개 자료, 공약, 정책이 제시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핵심 구호를 보고 다음으로 인적 사항과 재산, 병역 사항, 납세, 전과기록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임 4년 동안에 펼치고자 하는 세부 공약과 수반되는 예산, 정책 실현성 여부를 나름대로 따져 보아야 한다. 단순히 정당과 이념만 보고 투표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소중한 혈세로 집행하는 정책과 공약이 과연 많은 국민과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것인가와 그 실현 가능성을 나름대로 잘 판단해야 한다.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예산도 제대로 수반되지 않는 달콤한 사탕발림 식, 감언이설의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는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

방송사에서 실시하는 TV 토론에서도 인물 됨됨이와 자질, 도덕성과 윤리성, 공약을 면밀하게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냥 단순히 투표소에 나가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여론을 중시하고 이견을 가진 사람들과도 소통하는 후보를 눈여겨보자. 또 청년 일자리 마련과 더 나은 복지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마지막까지 고심했으면 한다. 우도형·부산 동래구 명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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