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에 해운대구 달맞이길 산비탈 붕괴… 도로 통제

입력 : 2024-04-03 14:25:16 수정 : 2024-04-03 16:01:49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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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펜스 파손, 흙 흘러내려
차도 통제에 송정터널로 우회

3일 낮 12시 10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어귀삼거리에서 달맞이교 올라가는 길 우측 산비탈 일부가 무너졌다. 해운대경찰서 제공

부산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해운대구 달맞이길 산비탈 일부가 붕괴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3일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어귀삼거리에서 달맞이교에 올라가는 방면 산비탈 일부가 비로 인해 무너졌다. 산비탈 일부가 무너지면서 안전펜스가 파손돼 돌과 흙이 도로 위에 흘러내리기도 했다.

3일 낮 12시 10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어귀삼거리에서 달맞이교 올라가는 길 우측 산비탈 일부가 무너졌다. 해운대경찰서 제공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달맞이교 방향 차도를 전면 통제했다. 현재 해당 구역 차량은 송정터널로 우회 중이다.

경찰은 이날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산비탈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과 함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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