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 김두관 “경남도당 과반의석 목표, 현실 될 것” [PK 선대위원장 마지막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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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선거운동이 끝났습니다. 양산을 국회의원 후보자이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사즉생’의 각오로 임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겸허히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저와 함께 22대 총선 국회의원·재보궐선거에 출마한 21명의 우리 경남 후보님들 고생하셨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2022년 말, 팔용동으로 당사를 이전하면서 ‘팔용시대’를 선언했습니다. 22대 총선에서 16개 지역구 과반을 차지하겠다는 포부였습니다. 당시 모든 여론이 ‘현실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저와 사무처 직원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과학적 데이터와 민주당 경남 위원장들 ‘인물론’에 근거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 믿었습니다. 1년이 지나면서 과반의석은 ‘달성 가능한 목표’로 여론에 인식됐습니다.

그 과정에 “총선승리로 윤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국민 요구에 따라 경남에서는 민주당·진보당 야권단일화도 이뤄냈습니다. 이번 총선은 모든 분야에서 실정을 드러낸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정권심판 열기가 가장 뜨거운 시기에 치러졌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건, 카이스트 졸업생과 전공의 입틀막 사건, 875원 대파사건을 겪으면서 온 국민이 윤 정권의 무능함과 무도함을 목도했습니다. 경남도당의 과반의석 목표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경남 선거 결과는 ‘부울경특별연합’을 무산시키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가속화하는 ‘메가 서울’을 추진하는 정권에 대한 경남도민들의 강력한 경고장이자, 경남 민주당이 대한민국 정치 전면에 나서고 미래 주도세력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긴장의 끈, 끝까지 놓지 않고 승리의 순간을 맞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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