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서울사옥의 소와곰상 모습. 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부산 지역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인 ‘2024년 KRX 퓨처스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거래소는 올해 퓨처스타 대상자로 60여 명을 모집한다. 2022년 177명, 2023년 278명 등 해마다 지원자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스터디그룹 참여자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파생상품과 금융시장에 대한 실력 향상과 취업 활동을 지원받는다. 거래소는 연구활동비 지급, 거래소 직원 멘토링, 금융시장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서류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 등을 거쳐 5월 중 발표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퓨처스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