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1기 동기회 6대 회장에 권중천 희창물산(주) 회장 취임

백현충 기자 cho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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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1기 동기회 6대 회장으로 권중천 희창물산(주) 회장이 취임했다.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1기 동기회 6대 회장으로 권중천 희창물산(주) 회장이 취임했다.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1기 동기회 6대 회장으로 권중천 희창물산(주) 회장이 취임했다.

해양1기 동기회는 지난 15일 부산 롯데호텔 42층 아스토룸에서 해양CEO아카데미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권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신임 회장을 뒤늦게 맡은 이유로 “후배 기수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1기 선배로서 뒷짐을 지고 있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락했다”면서 “주어진 임기 동안 모든 책임과 역할을 다할 테니 적극적인 참여로 호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해양1기 동기인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부산 상공인을 대표하는 부산상의 회장에 선출된 것은 우리의 큰 자랑이자 영예”라면서 “양 회장이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해양CEO아카데미 1기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가덕신공항을 포함해서 부산의 많은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테니 해양1기가 큰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철같은 신념과 용기가 있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면서 자신의 시그니처인 ‘된다 된다 잘 된다 더 잘 된다’를 크게 외쳤다.

앞서 김귀동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해양1기는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의 시작이자 총동문회의 중심”이라면서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그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그것이 부산 해양산업과 총동문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임한 한갑수(광동FRP 대표) 회장은 “훌륭한 분을 차기 회장으로 모실 수 있어서 마지막 역할을 다했다는 안도감이 든다”면서 “더 멋진 모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무려 2년 10개월 동안 해양1기 회장직을 수행했다.

한편 수석부회장에는 박수복 대륙금속 회장이 선임됐고, 윤종웅(씨존테크 대표) 사무국장과 임완수(송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재무국장은 유임됐다. 고영태(법무법인 해인 대표변호사) 김홍영((주)엠트코 대표) 감사도 유임됐다.

백현충 선임기자 choong@


백현충 기자 cho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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