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16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 방향)에서 2024년도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발대식을 했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제공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16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 방향)에서 2024년도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발대식을 했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제공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16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 방향)에서 2024년도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발대식을 갖고, 올해 대형사고와 사망자수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포했다.

화물공제조합의 사고 예방활동 발대식은 교통사고 예방 활동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고, 안전운행과 사고감소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행사로, 매년 4월에 열린다.

발대식 행사에는 전국화물연합회 최광식 회장과 국토교통부 정우진 물류정책관을 비롯한 각 시·도 화물협회 이사장,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화물복지재단 관계자, 화물공제조합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볼보코리아에서 교통안전 물품을 후원하고 전달식을 했다.

행사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활동의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졸음운전 추방 △과로·과속·과적 근절 △음주운전 추방 △교통법규 준수 구호를 제창했다.

또 ‘화물차 교통사고 제로’의 염원을 담아 과속운전ZERO, 음주운전ZERO, 과적운행ZERO, 졸음운전ZERO, 휴대전화ZERO, 교통사고ZERO, 과로운전ZERO, 신호위반ZERO 표식 터치버튼을 차례로 누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최광식 전국화물연합회장은 “우리 화물공제와 연합회는 국토교통부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절반 줄이기 계획에 발맞춰 유관기관과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고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2022년 대비 26명, 18%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어 화물운전 가족과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화물공제조합은 이날 현장에서 적재물 결박 시범을 보이며 정량적재 안전결박을 당부했다. 또한 후부반사지 부착 및 교통안전물품을 배부하고 화물차 운전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퀴즈, 룰렛돌리기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 가상체험 4D 시뮬레이터를 운영해 화물차 운전자와 일반 시민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화물공제조합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지부가 고속도로 휴게소, 톨게이트, 화물터미널 등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고 예방과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