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가산업대상 '마이스 산업도시'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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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업계 원팀 구성 마케팅
국제회의 도시 중 최대 예산 확보

부산시가 2024 국가산업대상 ‘마이스산업 선도도시’로 선정(사진)됐다.

부산시는 18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 산업브랜드(공공)부문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기관·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마이스 산업의 도약을 위해 국내 지자체 최초로 유관기관·업계와 함께 ‘원팀’을 구성해 마이스 유치·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7년까지 약 3000명 규모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시의 선제적인 마케팅으로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 3000여 명이 부산을 찾을 계획이다.

시는 국제회의 공간 활용·기반 조성, 산업생태계 조성, 국제회의 집적시설 지원 등 ‘해비뉴’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도시 7곳 중 최대 규모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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