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건강 정보, ‘펀펀 건강교실’에서

김병군 기자 gun39@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5일 첫 회, 매달 넷째 목요일

‘면역력을 높여주는 최고의 영양제는 무엇인가? 고용량 비타민요법이 암 환자 치료에도 도움이 되나? 희석한 소금물로 눈을 씻어도 될까? 녹내장은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

건강 정보가 온라인상에 넘쳐나고 있다.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믿을 수 있고 검증된 의학 지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부산일보와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펀펀(FUN FUN) 건강교실’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고신대복음병원과 누네빛안과, 이루미치과, 나르샤병원 소속의 최고 의료진들이 특강 강사로 참가한다.

연중 기획으로 매달 넷째 주 목요일 개최될 예정인데, 첫 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건강교실은 부산 동구, 서구, 영도구, 부산진구, 연제구 등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매회 2명의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고, 강의 중간에 한상훈 MC가 활력 레크레이션 ‘다함께 청춘열차’를 진행하면서 흥겨운 힐링 시간을 갖는다.

25일 행사에는 ‘대한민국 비타민 대체요법의 권위자’ 고신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와 ‘알티렌즈 인스트럭터 닥터’로 활동하고 있는 누네빛안과 박효순 대표원장이 특강자로 나선다.

최 교수는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비타민요법’을 주제로 면역력 강화와 건강 유지를 위해 필요한 비타민과 영양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고용량 비타민요법이 면역력을 키우는 데 좋은 이유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타민요법의 효과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박 원장은 ‘나이를 잊은 건강한 눈 관리’를 주제로 고령층에 흔한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들려준다. 박 원장이 30년간 진료 현장에서 경험한 환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안과 질환 정보와 민간요법,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과 보충제에 대한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문우택 회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건강 정보를 토대로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펀펀 건강교실이 시민들에게 유익한 의학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군 기자 gun39@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