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김일 교수,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수상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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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김일 응용화학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김일 응용화학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김일 응용화학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열고 부산대 김일 교수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157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김일 교수는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등과 함께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김일 교수는 지난 34년간 한국의 폴리올레핀 산업 발전의 효시 역할을 했고, 금속촉매를 이용한 폴리올 생산기술을 상업화하는 등 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 원하는 폴리펩타이드를 수 분 내에 제조해 약물 전달 시스템, 나노 약물 등에 응용하는 기술에서도 세계적인 성과를 이뤄 왔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로 국제 학술지에 450편, 국내외 특허 50편을 발표하는 등 고분자공학 분야의 대표 학자로, 한국 고분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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