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오전 디지털전환(DX)을 주제로 한 제261차 부산경제포럼을 열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디지털전환(DX)을 주제로 한 제261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DX가 어려운 기업을 위한 실현가능 DX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신한춘·박사익 부산상의 부회장,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한국은행 김기원 부산본부장,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부산상의가 주최하는 부산경제포럼은 1996년 5월 선보인 이래 28년간 매월 셋째주 수요일 꾸준히 열려온 조찬포럼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분야별 강사들이 최신 트렌드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주)하이퍼라운지 김정인 대표는 디지털 및 데이터 사업 구축 전문가로서 지역 기업과 경영자를 위한 실천 가능한 DX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강연에서 “디지털(DX)전환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용적이고 사소한 변화가 DX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방향성을 얻고, 기업 경영에 접목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