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음 달 6일까지 2024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 개최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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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9개국 38개 팀 참가 ‘열띤 레이스’
한일 간 아리랑 요트레이스 재개
수영만~하카타항 세일링 경주도













28일까지 열리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홍보하는 포스터. 부산시 제공 28일까지 열리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홍보하는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다음 달 6일까지 2024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요트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행사인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25~28일)와 부대 행사인 한일 아리랑 요트레이스(5월 3~6일)로 나눠, 약 3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크루저 요트대회로, 올해는 9개국에서 38개 팀(척) 2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 25일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26~28일까지 3일간 2개 종목에서 불꽃 튀는 경기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한일 아리랑 요트레이스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29개 팀(척) 2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다음 달 4~5일 수영만에서 후쿠오카 하카타항까지 장거리 세일링 경주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은 요트와 관련된 다양한 경기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인 축제”라며 “지속적인 국제대회 개최로, 수준 높은 선수 양성과 다양한 국가 간 친선 도모 외에도 해양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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