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행가는 달’ 혜택 확인하세요
숙박할인권·기차여행 할인 등
최근 부산의 추천 관광 코스로 알려진 수영구 광안리 해변의 드론 라이트쇼 장면. 부산일보DB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정부가 숙박할인권 25만 장을 배포하고 기차여행 할인을 제공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8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기차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숙박할인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1인 1장이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된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유효 기간인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안에 결제해야 한다. 할인권은 5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 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지역특별기획전’에선 12개 비수도권 광역시도 숙박시설 중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5만 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기차 여행상품도 할인한다. 코레일은 우선 KTX와 연계한 여행상품 열차 운임을 주중 최대 50%, 주말과 공휴일은 최대 30% 할인한다. 관광벨트열차 운임도 최대 50% 할인한다. 관광벨트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등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지역 여행을 통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