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엄브로’ 100주년 팝업 선보인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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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4일부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열리는 엄브로 팝업 스토어 홍보 포스터. 신세계백화점 제공 14일부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열리는 엄브로 팝업 스토어 홍보 포스터.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 센텀시티에 영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 100주년 팝업스토어가 마련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1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엄브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엄브로는 1924년 영국 맨체스터의 작은 세탁소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축구 열풍에 힘입어 1960년대에는 영국 소재 축구 클럽 유니폼 85%를 제작할 정도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스포츠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매치하는 ‘블록코어룩’의 유행에 따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 공간은 부산 브리티시 편집숍 ‘웨비’와 협업해 엄브로 브랜드의 젊은 감각을 살려 기대를 모은다. 팝업 매장의 주요 제품으로는 8090년대 감성을 살린 축구 유니폼과 져지, 트레이닝키트 등으로 구성된 ‘HBL’ 라인을 비롯해, 스티치 라인이 돋보이는 엄브로 대표 ‘크리스피 타슬란’ 라인, 일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너피스’ 등이 준비돼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타포린백을 증정하며, 금액대 별로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100주년 빈티지 포토부스도 마련돼 있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몰 정현 팀장은 “엄브로 100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제품 라인업과 즐길거리로 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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