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수교 32주년 기념 ‘우리는 하나’ 페스티벌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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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 수교 3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우리는 하나’ 페스티벌이 지난 15~16일 부산 KBS홀에서 열렸다.

한국베트남친선협회가 주최하고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정종표)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6회 ‘우리는 하나’라는 테마로 진행돼 한국·베트남 가족과 유학생들에게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이국 생활에 대한 위안과 감동이 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한·베 수교 기념행사는 지난 15일에는 한·베 가족 장기자랑·베트남 교민 장기자랑 예선과 한·베트남 가수 콘서트가 펼쳐졌다.

16일에는 양국 가족 장기자랑 결선과 랜덤 댄스 챌린지, 한국·베트남 가수 콘서트가 이어졌다.

15일 행사에서는 ‘베트남 아이돌’ 가수인 에리크, 리리, 장팝 등 5명과 한국 가수 ‘코요테’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수관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는 “우리나라에 와 있던 베트남 사람이 27만 명을 넘어섰다. 부산에서도 유학생 등 1만 5000여 명 거주하고 있다”며 “문화·역사 측면에서도 한국과 베트남은 공유할 점이 참 많다. 명예총영사로 두 나라간 문화 교류의 장으로 승화시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 등 통해 양국 유대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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