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소아암 어린이에 '희망 꾸러미' 전달
장난감·히크만 주머니·헌혈증 등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지난 20일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꾸러미와 히크만 주머니, 헌혈증을 전달했다. 레다스 제공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레다스)는 지난 20일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희망 키움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 키움 꾸러미'는 보드게임, 레고, 색종이 등 장난감과 멸균 간식으로 구성됐다. 또 전 직원이 한 달 동안 손수 바느질해 만든 히크만 주머니 72개와 손편지, 헌혈증도 함께 전달했다. 히크만 주머니는 환아들이 항암치료, 조혈모세포이식 시 약물 투여를 위해 가슴에 삽입하는 히크만 카테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사용하는 주머니다. 기부 물품은 나음소아암센터에 등록된 소아암 어린이 30명에게 전달된다.
김병준 대표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모든 직원이 참여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 '레다스체인지'를 통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