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보훈가족 초청 영웅음악회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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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0일 수영구청 구민홀에서 보훈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위대한 영웅들의 고귀한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는 주제로 ‘영웅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1부 기념에서는 모범 국가유공자 10명에게 구청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2부 영웅음악회에서 부산시립극단의 추모 헌시 ‘무궁화’ 낭독과 해금 연주, 남성중창단의 ‘비목’, ‘나의 조국’ 등을 선보였다.

또한 6·25전쟁에서 아버지를 잃고 70년 만에 복원된 사진으로 다시 아버지를 만나는 모습을 그린 동영상을 시청하며 함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별히 이날 부산 출신 가수인 정훈희와 김태화가 방문해 히트곡 ‘꽃밭에서’ ‘안개’ 등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영웅음악회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더 나은 예우와 존중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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