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어사이드, 부산형사회연대기금에 비건음료 전달 ‘선순환 기부’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지난 2일 (주)온유어사이드(대표 최환희)와 선순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최근 4년간 376개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23억 원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2021년부터 IT기반 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해 부산을 이탈하지 않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온유어사이드는 비건인증 식품 개발과 온라인플랫폼 ‘넛츠그린’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이주노동자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 기부에 이어 올해에는 이주노동자 가정에 비건 음료 3000개를 지원했다.
온유어사이드 최환희 대표는 “이주노동자 아동 보육료 지원에 힘써 온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을 통해 주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비건 음료수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혔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심연주 사무처장은 “초창기 기업이라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도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줘 지원 기관으로서 뿌듯하다. 선순환 기부 사례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