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나눔, 독거노인 200세대에 여름 이불 지원
재단법인 서원나눔(이사장 강수자)은 지난달 28일 부산 지역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2000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서원홀딩스 김현수 전무,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박선희 센터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영희 모금사업1팀장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부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해 온 서원나눔은 무더운 여름철 홀로 계시는 어르신 가정에 여름이불 지원 사업을 계획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로 전액 지원되어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 200세대의 여름이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원나눔 강수자 이사장은 “이상기후로 올해 여름은 특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박영희 팀장은 “서원나눔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성금으로 많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서원나눔은 (주)서원홀딩스가 출자하고 (주)서원유통이 후원하는 단체이다. 재단 설립 후 2019년부터 매년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2억1952만5600원이다. 이와 더불어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서원나눔사회복지사상을 추진해 201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사 10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