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우영우’ 이승민, US어댑티브 오픈 준우승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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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이글 1개·버디 5개·보기 6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회 2위

2022년 7월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에 등극해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승민. 연합뉴스 2022년 7월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에 등극해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승민. 연합뉴스

자폐성 발달장애로 ‘필드의 우영우’로 불리는 프로골퍼 이승민이 US어댑티브 오픈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뉴턴의 샌드크리크 스테이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3회 US어댑티브 오픈 최종 3라운드 중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간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이승민은 우승자 킵 포퍼트(잉글랜드·14언더파 202타)와 4타 차로 2위에 올랐다.

US어댑티브 오픈은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며, 각종 장애가 있는 골프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해 대회엔 11개 나라 96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내밀었다. 202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이승민은 지난해와 올해는 준우승을 거뒀다.

장애인 골프 세계랭킹 2위인 이승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1위인 뇌성마비 장애인 포퍼트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거머쥐었다.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 자격을 획득한 이승민은 올해 4월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49위에 오르는 등 KPGA 투어에서 총 5차례 컷을 통과했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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