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례하수처리장 증설 이달 말 준공···처리량 6배 증가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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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000t서 1만 8000t으로 확대
산단·스포츠시설·주거지 오수 처리


김해시는 이달 말 진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준공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이달 말 진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준공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김해시 제공

10년을 끌어온 경남 김해시 진례면 하수처리장 증설 작업이 완료돼 이달 말 가동을 시작한다.

김해시는 이달 말 ‘진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준공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이곳 하수처리장 1일 처리 용량은 기존 3000t에서 1만 8000t으로 6배 는다. 인근에 조성 중인 산단과 복합스포츠시설, 주거지에서 나오는 오수를 처리하게 된다.

진례하수처리장은 2007년 10월 설치돼 진례면 송정리와 송현리 등 구시가지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1일 2100t 처리해 왔다. 이후 시는 테크노밸리산업단지, 진례지역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하수 처리 능력 확대가 필요해 증설 사업을 추진했다.

진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은 2014년 6월 착공한 후 두 단계로 나눠 점진적으로 진행됐다. 1단계로 2017년 6월 7500t 처리시설을 증설했고, 이번에 2단계로 7500t 처리시설을 추가하게 됐다. 10년에 걸쳐 사업비 430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는 적정 처리를 위한 종합 시범 운전을 진행 중이다. 시는 공사가 끝나면 진례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된 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인근 화포천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김해시 하수과 관계자는 “인근 개발 사업이 끝나면 1일 유입되는 오수량이 처리 용량의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진례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보건 위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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