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인재 양성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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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단지에 5년간 75억 투입
재직자 맞춤 기술 교육 제공
기술 인력 2700명 양성 나서

정부가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기장군 장안읍)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우수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바이오·미래차·반도체 분야 기술인력 27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부터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재직자 교육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전력반도체), 대구(모터), 광주(자율주행차), 충북 오송(바이오 소부장), 경기 안성(반도체장비) 등 5개 지역의 소부장 특화 산단에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재직자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월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밝힌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들 5개 단지에 대해 5년간 7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특화단지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개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공정·설계 실습 등의 기술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 입주기업의 교육수요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예컨대, 부산(전력반도체)단지는 현장 수요가 높은 전력반도체용 고전압 소자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전력반도체 소자 설계·제조공정·모듈 시험분석 원스톱 교육이 핵심이다.

오송단지(바이오)의 경우 미국 의약품 품질기준(cGMP) 인증 확보를 위한 인력을 양성하고, 대구단지(모터)는 모빌리티 전동화 추세에 맞춰 모터 설계·검증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산업부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작업을 거쳐 9월부터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업부는 “소부장 특화단지가 전략산업 분야의 핵심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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