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봉사단체 국제존타 부산1,2,3,4클럽, 부산역에서 친환경 캠페인
제봉사단체인 국제존타 32지역 부산1,2,3,4클럽은 지난 19일 부산역에서 기후 위기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부산 1클럽(회장 박현숙)이 주관하고 2클럽(회장 공서형), 3클럽(회장 박영경), 4클럽(회장 정인화)이 동참했다.
특히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제21회 차이나타운 문화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부산역 이용객에게 장바구니와 친환경 수세미를 전달하며 환경보호 실천을 홍보했다.
박현숙 부산클럽 1회장은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등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친환경 용품을 사용하면 지구의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캠페인 행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필금 전 2지역 회장은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합성섬유 수세미 대신 지속 가능한 천연 수세미 사용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존타가 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존타는 전문직과 관리직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들로 구성된 범세계적인 봉사 단체로, 67개국 1254개 클럽에 3만 3000여 명이 가입돼 있고,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노력하는 유엔에 등록된 국제봉사단체다.
우리나라는 3개의 존타 지역으로 구성돼 있는데 1지역은 서울, 2지역은 대구, 부산, 경주, 제주, 3지역은 대전, 광주, 전남으로 구성된 8개 클럽으로, 한국에는 24개 클럽, 5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