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동아대, 청년창업 활성화 협약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과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13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 동남권 최초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서부산권 대표 창업지원대학인 동아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친화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청년 창업 부트캠프 운영,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입주기업 창업보육공간 연계, 사하구 중점 신재생 에너지분야 창업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 사하구는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입주 공간, 세미나실, 시제품 제작실 등을 갖춘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특히 청년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활성화 사업 등 청년들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돕고 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발전하는 청년 친화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하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