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61지구 5지역(대표 손예진)은 17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 제3광장에서 장애인과 로타리가 함께하는 폴리오폴리스 장애인 노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661지구 송원우 총재, 김경남 상조위원장, 김정미 의전위원장, 송세화 사무부총장, 손예진 5지역 대표, 이갑준 사하구청장, 장애인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명로타리클럽 주최로 동래, 새금정, 내성, 해동, 중앙, 신화, 여명, 송하 등 8개 클럽이 합동봉사로 참여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8개 클럽 로타리언은 오전 11시부터 로타리 7대 과제와 폴리오폴리스 손 현수막을 들고 다대포 테크길을 걸으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어 1부 행사로 손예진 대표의 내빈 소개와 인사말, 송원우 총재 인사, 이갑준 사하구청장의 축사,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2부로 한병창 사회로 장구춤과 가수 차성연, 가연, 신태성, 밴드 신호용 등의 축하 공연에 이어 17명의 장애인 노래와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손예진 대표는 “좋은 날씨와 다대포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참여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지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타리3661지구 5지역은 다양한 행복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준 구청장은 “사하구는 따뜻하고 두터운 장애인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며,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