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환경복지가로누리(대표이사 이상민)는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에 ‘희망나눔 국민성금’ 1001만 1980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희망나눔 국민성금’ 10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 기부다. 기부금은 중증장애인 위기가정 긴급 지원 기부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며,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선제 지원될 계획이다.

친환경복지가로누리 이상민 대표는 “환경과 일자리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적 약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친환경복지가로누리가 중증장애인들을 소속 근로자로 채용한 후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중증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자력으로 마련해 더욱더 의미가 크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