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을 체결한 메인비즈협회 김명진(왼쪽) 회장과 한국산업은행 강석훈(오른쪽) 회장. 메인비즈협회 제공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김명진)는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지난 18일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 한국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을 비롯해 메인비즈협회 강병하 대구·경북연합회장, 최창석 경영혁신연구원장, 한국산업은행 이근환 기획관리부문장, 이준성 혁신성장금융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메인비즈 회원사 대상 홍보 △메인비즈협회 추천 탄소중립 추진기업에 대한 한국산업은행 ESG컨설팅 우대 △협약 당사자 간 협업을 통한 기관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은 “한국산업은행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온렌딩 대출 및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메인비즈기업의 스케일업 금융 및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양 기관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 경영혁신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메인비즈협회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협약식에 이어 한국산업은행의 중소기업 투자유치 지원 플랫폼, ‘넥스트라운드(NextRound)’와 연계하여 ‘메인비즈 Special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파블로항공, (주)코니아랩, 태경전자(주), (주)클린씨 등 비즈니스모델혁신으로 신산업을 선도하는 메인비즈기업 4개 사가 IR피칭을 통해 기업홍보와 더불어 투자유치를 통한 스케일업 계획을 발표한 후 투자자들과 질의응답 등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만 4056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5211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이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시작된 벤처투자유치 플랫폼으로 벤처기업의 초기자금 모금뿐만 아니라 성장단계에 진입한 기업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