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 부산·경남 우수농산물 알린다
24일까지 하나로마트서 특판전
부산농협이 부산·경남의 농산물 홍보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우수농산물 특판전을 진행한다.
부산농협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부산지역 하나로마트에서 부산·경남 우수농산물 특판전 ‘The way of NH 2030 농up! 愛 반하다(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에는 토마토, 단감, 사과 등의 과일과 애호박, 고추, 시금치, 양파 등 총 20여 종(30여 품목)의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6개소(부산점, 부전점, 사직점, 용호점, 자갈치점, 주례점)를 비롯해 부산지역 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4개소(금정, 대저, 동래, 북부산) 등 총 10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날인 22일에는 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개장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수농산물 타임세일과 함께 행사품목 1만 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가락 샛별쌀(1kg) 5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또 사과와 단감 등 제철과일 시식행사를 열어 방문객이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농협은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부산이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찬호 본부장은 “이상기후와 재해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부산·경남의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농상생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