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억 넘어서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사상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기부자는 모두 323명으로 기부금은 1억 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인 10만 원 기부자가 263명(81.4%, 2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23명, 7300만 원이었다.
특히 지난 11일과 12일 (주)비엔에스테크 배민호 대표와 (주)코아스 서면전시장 이길재 대표가 개인 최고 한도인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고액기부자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배민호 대표와 이길재 대표는 “사상구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은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며 “더 많은 사람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사상구 발전에 뜻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구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전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리며 모금한 기부금은 사상구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