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미국 평가 기관서 ‘지속 가능 경영’ 세계 1위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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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기자가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ChatGPT DALL-E를 통해 만든 이미지. ©OpenAI 취재 기자가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ChatGPT DALL-E를 통해 만든 이미지. ©OpenAI

부산항만공사(BPA)가 국제 무대에서 지속 가능 경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부산항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BPA는 지난 5월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2024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ACP는 2001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의사소통 전문 기관으로,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제작한 연간 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안내서 등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보고서의 디자인, 내용 구성, 전달력 등 의사소통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평가의 권위와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약 500개 보고서가 출품됐으며, BPA는 6개의 심사 항목 중 △첫인상 △내용 △디자인 △명확성 △인지성에서 만점을 기록, 총점 99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BPA는 대상, 글로벌 톱 100, 자체 제작(Best In-House) 부문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BPA는 202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문화를 부산항 항만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국무총리 표창으로도 인정받았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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