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자립준비청년 명랑단합대회
부산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서로 유대감을 쌓고 지지체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센터장 심주영)는 지난 22일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사업 ‘유·자·청(유쾌한 자립준비청년)’ 명랑단합대회를 열었다. 유·자·청은 2022년에 처음 시행돼 5회째 운영 중인 사업으로, 아동복지시설 퇴소 또는 가정위탁 보호종료된 청년들이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서로 간의 건강한 지지체계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올해 유·자·청은 명랑운동회를 콘셉트로 해 자립준비청년 60명,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직원 12명 등 70명이 모여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단합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립준비청년이 유·자·청 스태프로 활동해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심주영 센터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 있다”며 “참가자들이 유대감을 쌓고 추억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