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파이프 제조공장서 화재… 3명 대피
25일 오전 부산 사하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5일 오전 10시 35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 등을 태우고 소방 추산 약 1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현장 근로자 3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 10여 건의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32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공장 1층에서 그라인더로 수도 배관 절단 작업을 하던 도중 불티가 인근 페인트에 옮겨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