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하 4도 뚝… '반짝 추위' 조심하세요
다른 날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
주말 최강 한파에 파도 얼기도
역대급 한파가 찾아온 지난 10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 밀물로 들어온 바닷물이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었다. 이날 부산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0.1도까지 떨어지고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았다. 연합뉴스
올겨울 부울경 지역의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한 10일을 지나, 다음 주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2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6일을 제외하면 13일부터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0도, 울산 영하 3도, 경남 영하 9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8도, 울산 8도, 경남 5~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14~15일 부울경 최저·최고기온 역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겠다.
다만, 16일은 부울경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4도로 뚝 떨어지겠다. 하루 반짝 추위를 제외하면 17일부터 22일까지는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유지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0일 부울경 지역 아침 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아 지역민들 역시 ‘최강 한파’를 견뎌야 했다. 이날 일 최저기온은 거창 영하 15.2도, 의령 영하 13.2도, 진주 영하 12.4도, 울산 영하 11.2도, 부산 영하 10.1도 등으로 뚝 떨어졌다.
이날 남구 이기대와 오륙도 앞바다, 낙동강 기수 지역 등에는 고여 있던 물이 얼어붙었다. 부산소방본부에는 총 9건의 한파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