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경제인협회 10대 회장에 장손득 선출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이하 부산여성경제인협회) 제10대 회장에 장손득(현 수석부회장)(주)대아사 대표가 선출됐다.

부산여성경제인협회는 14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2025년 임시총회를 열고 10대 회장으로 장손득 대표를 뽑았다. 장 회장 당선자의 임기는 2027년 말까지 3년간이다.

장손득 회장은 “부산여성경제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유능하고 참신한 여성 기업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통의 창구를 열고, 경영 성장을 견인하며, 부산지회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부산여성경제인협회 회원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출신의 장 회장 당선자는 30대부터 줄곧 자동차부품 제조 회사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14여 년 전부터 부산여성경제인회에서 활동해왔다. 3년 전부터 부회장을, 1년 전부터는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동의대학교 상경대학 유통관리학과, 동의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동의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자동차부품 제조 대아사 대표이사와 (주)스탠다드 이사를 맡고 있다. 앞서 한국로타리 3661지구 에듀온 로타리 회장, 3지역 총재, 장학재단 이사,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지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제10대 대의원은 지회장에 장손득 대아사 대표이사, 이사 김옥연 HOUND HOTEL 대표·김유미 좋은환경 대표·김현미 효원 HM 대표·반명숙(주)자연지애 (주)동현기업 대표· 배순덕 대우유니폼 대표·변희자 러닝플러스(주) 대표·이관옥 (주)삼성도장 대표·이성희 로망띠끄 대표·조명숙 (주) 모하 대표· 조미옥 3H기장센터 대표·차수자 한성기획 대표·추성희 본죽&비빔밥 하단점 대표가, 대의원은 신미옥 대한기술개발(주) 대표·정귀자 (주)청복건설 대표가 선출됐다.

부산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1984년 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1999년 지금의 이름으로 정식 창립됐다. 현재 130여 명의 지역 여성 경제인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내 대표적 경제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